'전북 공격포인트 1위' 로페즈, K리그1 34R MVP 선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31 16: 08

전북 현대 '해결사' 로페즈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4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로페즈는 지난 2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과 수원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4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기록,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첫 골은 김신욱이 수원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39분 로페즈가 수원의 압박수비를 개인기량으로 가볍게 벗겨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추가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12번째 득점을 신고한 로페즈는 12골 6도움으로 올 시즌 팀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4-4-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이광선(제주)과 김신욱이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이진현(포항)을 비롯해 윤빛가람(상주), 김성주(제주), 로페즈(전북)가 차지했다.
수비수는 이용(전북), 임종은(울산), 김민재(전북), 정승용(강원)이 선정됐고 베스트 골키퍼는 오승훈(울산)이 가져갔다. 이밖에 베스트팀은 제주, 베스트 매치는 포항-제주 전이 꼽혔다.
한편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4라운드 MVP에는 광주의 펠리페가 선정됐다. 펠리페는 지난 28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과 안양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16분, 후반 37분 두 골을 넣은 펠리페의 활약으로 광주는 안양에 2-1승리를 챙겼다. 승점 3점을 챙긴 광주는 4위 대전(49점)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letmeout@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