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김규민-김성현 2번 배치' 넥센-SK 선발 라인업 공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31 17: 07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가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넥센과 SK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1,2차전을 SK가 잡고, 3차전을 넥센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두 팀은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넥센은 김혜성(2루수)-김규민(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임병욱(중견수)-김하성(유격수)-송성문(3루수)-주효상(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장정서 감독은 "주효상이 어제도 잘했고, 김재현이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라며 "김하성 7번은 편하게 해주고 싶어서 배치했다"고 이야기했다.
SK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전날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던 김성현이 2번타자로 나선다. 이날 SK는 김강민(중견수)-김성현(유격수)-최정(지명타자)-로맥(1루수)-이재원(포수)-김동엽(우익수)-한동민(좌익수)-강승호(2루수)-나주환(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힐만 감독은 "강승호를 타순을 올리려는 것을 고민을 하지는 않았다. 김성현이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3할6푼 정도를 쳤던 기억이 있어서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 강승호가 SK에 온 뒤 보여준 것이 샘플이 많지는 않지만, 왼손보다는 오른손에 강했던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강점을 봤을 때 넥센 오른손 불펜이 나왔을 때 강승호의 공격을 더 길게 가지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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