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키움증권 메인스폰서, 현재는 입장 표명 불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10.31 18: 59

"현재로선 어떤 입장을 밝힐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경제신문은 31일 오후 키움증권이 프로야구단 히어로즈의 내년 시즌 메인 스폰서를 맡는다고 보도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이와 관련돼 "어떤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공식적인 반응을 보였다.
히어로즈는 2010년부터 넥센 타이어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이어왔다. 올해로 재계약 기간이 끝난다. 올 시즌 이장석 전 대표의 횡령 혐의로 히어로즈와 넥센타이어는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넥센타이어는 계약 기간까지 히어로즈를 후원해 왔다.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양 측은 우선 협상을 갖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금융권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프로야구단의 메인 스폰서에 관심을 갖고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히어로즈 관계자의 발언으로 보면, 현재 메인 스폰서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히어로즈는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포스트시즌이 끝난 후에 메인 스폰서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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