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시리즈 2연승을 달리며 2승1패로 앞서나갔다.
소프트뱅크는 3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8 일본프로야구 재팬시리즈 4차전에서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4-1로 꺾었다. 1차전 무승부, 2차전 패배 이후 3~4차전을 승리한 소프트뱅크는 2승1패1무로 시리즈를 리드했다.
소프트뱅크가 3회말 기선제압에 나섰다. 2사 후 9번 카이 타쿠야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1번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히로시마 선발 노무라 유스케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히로시마도 곧 이어진 4회초 홈런으로 응수했다. 2사 후 스즈키 세이야가 소프트뱅크 선발 히가시하마 나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내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가 4회말 다시 홈런으로 달아났다. 이번에도 2사 후 외국인 타자 알프레드 데스파이네가 노무라에게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6회말에도 소프트뱅크는 야나기타 유키의 중전 안타, 나카무라 아키라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대타 하세가와 유우야가 중전 적시타를 치며 스코어를 4-1로 벌렸다.
소프트뱅크 선발 히가시하마가 5이닝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 리반 모이넬로(1이닝)-다케다 쇼타(이닝)-가야마 신야(이닝)-모리 유이토(1이닝)로 이어진 불펜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지켰다.
양 팀의 일본시리즈 5차전은 내달 1일 같은 장소에서 계속 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