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옛동료' 로젠탈, 워싱턴 유니폼 입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1.01 05: 36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의 옛 동료로 국내팬들에게 잘 알려진 트레퍼 로젠탈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할 전망이다.
1일(한국시간) 'USA 투데이'를 비롯한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젠탈은 워싱턴과 FA 계약에 합의했다.
1990년생 로젠탈은 2012년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해 빅리그 통산 328경기에 등판, 11승 24패 121세이브 46홀드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2.99.

2014년 45세이브, 2015년 48세이브를 거두며 특급 소방수로 활약했으나 2016년 14세이브, 2017년 11세이브에 그치는 등 하향 곡선을 그렸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에 시달렸던 로젠탈은 올 시즌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워싱턴에서는 뒷문 단속보다 허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