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영국 언론이 올 시즌 10경기, 지난 시즌을 포함해 20경기 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토트넘)에게 최고 평점을 줬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카라바오컵 16강서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선제골과 후반 9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휴식이 보약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전을 쉰 손흥민은 전반 16분 문전으로 침투해 알리의 힐킥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9분 결승골도 책임졌다. 배후를 침투해 단독 찬스를 만든 뒤 침착하게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2골을 넣은 손흥민이 8강행의 일등공신이었다. 영국 언론도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을 매겼다. 풋볼런던은 후안 포이스와 함께 손흥민에게 평점 9를 주며 "침착하고 멋진 마무리였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영국 미러 평점에서도 으뜸인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포이스, 파울로 가자니가, 해리 윙크스 등과 함께 양 팀 최고 평점인 8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