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부터 고백까지"..'진리상점' 설리, '우리 편' 향한 감사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01 11: 54

'진리상점' 설리가 그림 같은 새 집으로 이사했다. 또한 그는 자신을 사랑해주고 걱정해주는 '우리 편'에게 감사의 마음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1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진리상점 EP03. 이사 가기 좋은 날'에서는 이사를 준비하는 설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리는 애묘 블린이의 화장실을 걱정했다. "블린이가 자기 영역을 못 정하고 있으니까 하루 종일 저기 있을 것 같다"고 말한 것. 알고 보니 블린이는 새로운 집에 적응 중인 상태였다.

시간을 조금 앞당겨, 설리는 이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지금 완전 민낯이다. 자다 일어나서 엄청 부었을 텐데"라고 걱정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설리는 꼼꼼하게 이삿짐 정리에 나섰고 베를린에서 들고 다닌 가방을 보고는 "아직 안 풀었다. 어차피 가서 풀어야 하니까. 꼭 필요한 게 당장 없어서 그대로 뒀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그는 "이사가 처음인가"라는 질문에 "처음은 아닌데 처음 같다. 내 집에 이사하는 게 처음이라 그런 것 같다. 새 집에서 오빠랑 둘이 살 거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높이기도.
이어 "아직 혼자 살기엔 버겁다. 혼자 있는 시간을 중요한데 집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서 정신적인 의지가 되지 않나"라며 오빠와 살기로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1층은 오빠 주고 2층은 제가 사용할 거다. 정원도 있고 소나무 두 그루도 있다. 앞이 다 녹색 지대여서 건물 생길 일도 없고 공기도 완전히 다르다"라고 덧붙여 이야기했다.
드디어 이삿짐 정리가 완료됐고 설리는 자신의 자가용을 타고 새 집으로 향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볼빨간사춘기, 아이유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새 집에 도착한 설리. 앞서 그가 말한 것처럼 마치 그림과 같은 집이 등장했고, 설리는 아직 텅 비어있는 넓은 집을 자유롭게 돌아다녀 새 보금자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방송 말미, 다시 '진리상점' 멤버들과 레스토랑에서 대화를 나누던 설리는 "제가 동굴로 들어갈 때 얘(남경) 때문에 나온다. 행복주의자더라"고 말했다.
이에 매니저는 "진리가 이걸 하기 전에 편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더 늘어난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설리는 "오빠는 최고인 것 같다. 정말 완벽하다. 오빠가 제 일을 하시면서 행복하다는 게 보여서 저 또한 기분 좋게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설리는 "저도 제 매니저와 스태프를 위해서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제가 잡생각이 많은데 나의 스태프, 우리 팀, 우리 편 등 걱정을 같이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로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진리상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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