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의 방'의 김재영이 '백일의 낭군님'을 끝내고 '은주의 방'에 나온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는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재영은 "은주의 19년째 남사친이자, 셀프 인테리어를 도와주는 친구인 서민석을 맡았다"고 서민석 캐릭터를 소개했다.

김재영은 서민석이란 캐릭터에 대해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원작의 서민석도 있지만 제가 보여지는 게 많다. 그런 점을 감정에 충실하게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지금은 전작품에서는 사랑할 수 없는 로맨스였는데, 여기서는 로맨스가 가능할 거 같아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영은 최근 종영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무연 역으로 열연해 인기를 모은 바. 그는 "이번 작품은 첫 주연이니 부담감도 느껴진다. 전작이 너무 잘 되었다보니 당연히 부담감은 느껴지지만 이 작품도 잘 됐다고 생각한다. 잘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편안하게 기억되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