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 그룹 노라조의 보컬 조빈이 출연하는 가운데,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가 조빈의 일상 생활에 대한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는 노라조의 조빈이 출연한다. 조빈은 이날 ‘무지개라이브’를 통해 아침 명상으로 하루를 여는 독특한 나혼자 라이프를 공개한다. 상가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 동네 상가를 제 집처럼 드나들며 사장님 같은 존재감을 뽐내는 조빈의 하루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 황지영 PD는 OSEN에 조빈을 섭외한 이유로 “10년 넘게 오랫동안 한 콘셉트를 유지한 조빈의 일상 생활이 궁금했다”고 밝혔다. 조빈은 노라조 활동을 통해 정성스러운 의상과 소품으로 B급 유머를 담은 무대를 완성해왔던 바. 이런 한결 같은 콘셉트를 유지한 비법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해 마침내 조빈의 섭외가 성사됐다고.
황 PD는 “조빈은 무대 위 모습은 익숙하지만, 실생활은 전혀 공개되지 않은 인물이다. 실제 생활도 무대 콘셉트처럼 요란할 것 같다는 사람들이 많았고, 우리 또한 그의 무대 아래의 모습이 궁금했다”며 “실제로 만나니 굉장히 선한 사람이었다”며 상상과는 또 다른 조빈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 PD는 “오랫동안 한 길로 열심히 달려온 분이다. 노라조는 ‘고등어’, ‘카레’, ‘슈퍼맨’ 등 레전드의 노래들이 있지 않나. 그 무대의 소품들은 모두 조빈이 직접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좋아보여서 한 번 출연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조빈은 오랜 활동에도 불구, 일상을 공개하는 리얼리티 예능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황지영 PD는 “조빈의 실생활 공개가 처음인데, 조빈이 ‘이 섭외가 나에게 들어온 게 맞나’ 싶었다고 하더라. 첫 인터뷰를 올 때에도 잠이 안 왔다고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황 PD는 “조빈은 사람들의 기대하는 것과 일상생활이 다르기 때문에 걱정되는 것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이다. 그런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팬사랑부터 무대를 서는 준비 과정까지 남다른 분이다. 솔직한 조빈의 일상이 분명 재미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시청자에 새로운 반전매력을 선사해줄 조빈의 ‘나 혼자 산다’는 2일 오후 11시 10분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빈이 이번 방송을 통해 노라조 특유의 B급 코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제공,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