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테' 조태관, 이번엔 정인선 타깃‥살아난 소지섭이 구할까[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01 23: 10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정인선이 USB 정체를 알게된후 남편의 타살의혹을 느꼈다. 그 사이, 조태관은 USB를 들고 있는 김여진과 정인선을 타깃으로 쫓고있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 박상우,극본 오지영)'에서 남편의 타살의혹을 알자마자 목숨위기에 놓인 애린(정인선 분)이 그려졌다.  
이날 본(소지섭 분)을 태운 후송차가 예상경로를 빗겨갔다. 이를 본도 눈치챘고, 지연 역시 당황했다. 사실은 후송도중 탈출을 계획했기 때문. 당황도 잠시, 본이 타고있던 차량이 폭발하고 말았다. 뒤에서 쫓아오던 지연(임세미 분)은 불길이 거센 사고현장을 목격하며 오열했다. 

다시 본부로 돌아온 지연은 "내가 말렸어야했는데, 위험한걸 알고도 동조했다"면서 "내가 더 체크했어야했는데, 내 잘 못"이라며 죄책감에 눈물을 쏟았다. 지연은 영실이 차안에서 누군가에게 연락을 넣는 모습을 떠올리며 "권차장 짓이 확실하다, 절대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눈물을 멈추지 않았다. 우철(엄효섭 분)은 "누구도 예상 못한 일"이라며 우는 지연을 달랬다. 
지연은 본을 기다리고 있던 용태(손호준 분)를 찾아가 "본이 죽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용태는 충격을 받으면서도 "그럼 나는 안전한거냐, 내 안전 보장할 수 있냐"며 자신의 안전을 걱정했다. 지연은 "걱정마라, 우리 뒤엔 국장님이 있다"면서 우철이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했고, 이내 "본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코너스톤을 박살낼 것. 네가 도와줘야한다"며 공조를 부탁했다.  용태는 '선은 어렵고, 악은 쉽다, 어려워도 꼭 해야할 것과 지켜야할 것이 있다'고 말한 본의 말을 떠올렸다.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했던 본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지연은 다음날 다시 용태를 찾아갔으나 이미 용태는 도망간 뒤였다. 우철은 증인인 용태가 사라졌단 말에 킹스백 작전을 접자고까지 했다. 게다가 용태는 있는 증언까지도 모두 가지고 도망쳐버렸다. 
용태는 다른 누군가를 찾아갔다. 알고보니 용서를 구하기 위해 다시 자신을 죽이려했던 팀으로 들어간 것. 
급기야 용태는 "이제 제대로 다시 살아보겠다고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며 본을 배신한 것인지 긴장감을 남겼다.
그 뒤엔 검은 그림자의 정체, 우두머리 회장이 웃음짓고 있었다.그리곤 영실과 우철을 모두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본의 빈자리를 견디지 못한 애린은 친부모님이 살고있는 제주도로 이사가기로 했다. 
애린은 "엄마도 엄마가 보고 싶다"라고 아이들에게 말하며 부모님 밑에서 다시 어릴 때로 돌아가 안정을 찾으려 노력했다. 제주도 한 카페에서 일하며 새 삶을 시작하기로 한 애린, 이때, 한 손님이 배달커피를 주문, 그 자리엔 다름아닌 본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닷가에서 홀로 앉아이는 본을 알아본 애린은 눈을 떼지 못했고,
눈 앞에 나타난 본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본은 "잘 지냈어요? 생각보다 머리 와있네요"라고 말하며 애린을 품에 안았다. 
은하(김여진 분)은 집을 정리하던 도 중, 수상한 USB를 발견했다. 바로 본과 용태가 찾아헤맸던 그 USB였다. 애린의 아이들이 이를 가지고 놀다가 잃어버렸던 것. 은하가 집에서 USB를 확인하며, 케이(조태관 분)이 사람을 죽이는 영상을 확인하곤 충격을 받았다. 이내 바로 애린에게 전화를 걸어 USB동영상 얘기를 전했고, 
"죽은 준수아빠 프로필과 조사내역이 들어있다"면고 했다. 애린은 "당장 우리집으로 와라"면서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통화내역은 케이에게 도청당하고 있었다.  
애린은 그 USB가 진용태가 가지고 있던 살인 동영상임을 알아챘고, 남편의 타살의혹을 떠올렸다. 
그 사이, 케이는 애린과 은하에게 향하고  있었다. 본은 자신의 작전본부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 진용태 짓임을 알아챘다. 그 사이, 인기척이 느껴졌고 누군가를 보며 표정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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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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