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은세가 다시 한 번 ‘해피투게더’를 찾았다. 지난 출연 당시 크게 화제를 모았던 기은세가 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쿠킹스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손나은과 최현석, 미카엘, 오스틴강, 기은세가 출연했다.
기은세는 ‘해피투게더’ 출연 후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기은세는 “지난 출연 후 반응이 너무 뜨거웠다”며 “원래 내가 SNS를 매일 한다. 그런데 반응이 너무 뜨거워 이틀 쉬었다”라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기은세는 “한마디 올리면 관심이 집중이 되니 가만히 있었다”며 “너무 스타들이 하는 발언처럼 한 거 같다”라고 민망해했다. 이에 전현무는 “연예인병 초기증상이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최현석, 미카엘, 오스틴강 등 셰프들이 출연했는데 기은세는 최현석과의 만남에 설렘을 내비쳤다. 기은세는 “최현석이 평소에 화려한 기술이 있지 않나.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찾아보는데 예쁜 요리가 많더라. 집에서 할 수 없는 고기술의 요리가 있더라”라고 좋아했다.
기은세는 요리대결을 펼치는 출연자 중 유일하게 셰프가 아니었지만 요리를 잘하기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대결에 나섰다.
앞서 기은세는 ‘해피투게더’에서 야간매점 요리 ‘기운 센 한돈버거’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유재석과 전현무는 기은세의 버거 요리에 혹평을 했고 결국 메뉴로 올리는데 실패했다.
기은세는 대결에 앞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현석의 요리에 맛있어 하며 먹는 같은 팀 유재석을 보고 걱정되냐고 물었고 유재석이 걱정 안된다고 했지만 기은세는 긴장한 상태에서 요리를 시작했다.
기은세는 손나은을 위해 전복 바게트를 만들었다. 기은세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바게트 빵을 양념했고 전복 내장까지 손질해 볶아 바게트 위에 양념한 전복을 올려 완성했다. 손나은은 휴대폰으로 사진까지 찍었고 모두 맛있다고 호평했다. 그제야 얼굴이 핀 기은세는 자신이 손나은에게 선택받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이번에도 선택을 받는데 실패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