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수 없어"…엑소, 가장 완벽한 귀환을 알리는 '템포' [퇴근길 신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02 18: 02

엑소의 컴백, K팝 왕의 귀환이다. 
엑소는 오늘(2일) 오후 6시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템포(TEMPO)'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템포'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가 잘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매력적인 경고를 담은 노래다. 

10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엑소는 '템포'로 '왕의 귀환'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완벽한 컴백을 선언했다.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감각적인 비트가 어우러진 '템포'는 제목처럼 듣는 이들의 '템포'를 올린다. 
"Don’t mess up my tempo / 들어봐 이건 충분히/ I said don’t mess up my tempo / 그녀의 맘을 훔칠 beat / 어디에도 없을 리듬에 맞춰 1, 2, 3 / Don’t mess up my tempo / 멈출 수 없는 이끌림"
"주윌 둘러봐 lovely / 틈 없이 좁혀진 거리 / 너에게 맞춰진 heartbeat / 하고 싶은 대로 teach me"
'으르렁'에서 '너 물러서지 않으면 다쳐도 몰라'라고 강렬하게 경고했던 열혈 청춘들은 '내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Don't mess up my tempo)'라고 은유를 사용하는 멋진 신사로 성장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지금 이 속도를 즐기고 싶은 선언인 '템포'는 듣는 이들의 눈과 귀를 자극한다. 
"내 눈을 바라보고 말해 / 나의 귓가에만 닿게 / 나만 사랑한다 말해 / 나밖에 없다고 말해 /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 절대 널 뺏기지 않게 / 누구도 건들 수 없게 / 내 곁에 너를 지킬게 / 내 마음이 느껴지니/ 나를 감싸 안은 유일한 나만의 savior / 모두 그런 널 바라보게 돼 "
"I can’t believe / 기다렸던 이런 느낌 / 나만 듣고 싶은 그녀는 나의 멜로디 / 하루 종일 go on and on and oh / 떠나지 않게 그녈 내 곁에"
뮤직비디오에서는 한층 섹시해진 엑소 멤버들의 독보적인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각적인 이미지 속에 녹아든 엑소는 '나만의 멜로디'인 사랑하는 이를 지키고 싶다는 가사와 만나 설렘을 선사한다. 더욱 완벽하게 돌아온 엑소의 귀환을 즐겁게 즐길 시간이다.
한편 엑소는 오늘(2일)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mari@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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