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가 계획보다 일찍 관객들을 만날 전망이다.
월트디즈니 스튜디오는 1일(현지시간) ‘겨울왕국2’는 당초 2019년 11월 27일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2019년 추수감사절(11월 셋째주 일요일) 이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겨울왕국1’(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은 2013년 11월 말 선보였었다.

2014년 1월 국내 개봉한 ‘겨울왕국1’은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의 사상 최고 야심작으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만 누적 관객수 1029만 6101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했다.
해외 유력지들의 끝없는 극찬 속에 타임지, 뉴욕포스트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이자, 버라이어티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OST까지 거머쥐며 명품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이에 제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등 애니메이션 최다부문 노미네이트라는 영광을 안으며 디즈니 사상 최고의 야심작으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이로 인해 2탄에 대한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배우 크리스틴 벨, 조시 게드, 이디나 멘젤이 전편에 이어 각각 안나, 올라프, 엘사로 출연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