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가요계 왕의 귀환이 시작됐다.
엑소는 오늘(2일) 오후 6시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템포(TEMPO)'를 최초로 공개한다.
엑소가 가요계에 컴백하는 것은 약 10개월 만이다. 엑소는 그동안 예능, 드라마, 영화, 뮤지컬, OST 등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내공을 쌓아왔다. 신곡 '템포'는 개인 활동에서 쌓은 엑소 멤버들의 매력이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엑소의 신곡 '템포'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가 잘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그녀를 '멜로디'에 비유해 그녀와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매력적인 경고를 담은 노래다. 엑소 멤버들은 "이 노래가 듣는 분들의 '템포'를 올려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컴백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엑소는 '템포'로 음반 판매량 1천만 장이라는 신기록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엑소는 정규 앨범 4장, 미니 앨범 2장, 겨울 스페셜 앨범 등으로 누적 음반판매량 약 890만 장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5집 앨범이 선주문량만 110만 장을 돌파, 엑소의 누적 음반판매량 1천만 장 돌파는 시간 문제다.

엑소는 그간 발매하는 정규 앨범마다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워왔다. 이번에 발매되는 정규 5집 앨범은 선주문량만으로 이미 110만 장을 돌파하며 엑소에게 '퀀터플 밀리언셀러'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선물하게 됐다. 정규 앨범이 발매 전부터 100만 장을 돌파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기록. 엑소는 정규 앨범 100만 장 돌파라는 기록을 5연속 이어나가는 한편, 누적 음반판매량 1천만 장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K팝의 왕'이라는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킬 전망이다.
신기록 탄생을 앞두고 엑소 멤버들은 뜨거운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백현은 "데뷔 이후 계속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 실력, 무대를 더 잘 보여드리고 싶어서 각자 노력했다. 그 덕에 꾸준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우리도 노력하지만, 우리만 노력한다고 해서 기록을 세우는 건 아니다. 팬들에게 되려 대단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팬들은 우리의 나무 뿌리인 것 같다. 매사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엑소는 오늘(2일) '뮤직뱅크'에서 '템포'의 무대를 첫 공개한다. 그리고 '뮤직뱅크' 이후에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 앞에서 화려한 컴백을 알릴 예정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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