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임' 김희철 "세계적 수준의 대한민국 게임 알리고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02 15: 21

'비긴어게임'의 김희철이 게임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액토즈아레나에서는 MBC 새 교양프로그램 '비긴어게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희철은 "'유희낙락' 때에는 게임 초보 분을 입덕시키는 느낌으로 많이 했다. 과도한 PPL이 아니냐는 말을 들었는데, 새로운 게임을 소개하고 싶었다. 이번에는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게임, 고전 게임에 대해 굉장히 잘 알고 있는데 추억의 게임에 좀 더 파고들었다. 새롭게 이런 게임이 나왔다는 느낌보다 많이 애용하는 게임 위주로 시작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게임의 순기능에 대해 알리고 싶다. 롤드컵 등에서 아쉽게 우승을 못 했지만 우리나라 게임은 정말 세계적 수준이다. 하지만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이 많다. 어떻게 해서든 게임을 해서 나쁠 건 없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MBC에서 게임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해서 사실 많이 당황했다. MBC는 게임 전원을 꺼버린 적도 있고, 게임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을 가졌던 거 같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든 한편, "하지만 이제 달라졌다. MBC와 함께 대한민국 게임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yjh03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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