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박찬호 기념관, 3일 개관식…노모 참석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1.02 15: 55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고향, 충남 공주에 박찬호 기념관과 골목길이 조성됐다. 
오는 3일, 충남 공주에서 박찬호 기념관 개관식을 가진다. 그가 어린 시절 살던 옛 집과 주변의 증개축을 통해서 기념관이 조성된다. 
기념관은 박찬호 골목길에 조성된다. 야구 체험관과 전망대, 야구 조각 공원 등으로 구성됐고 박찬호의 학창 시절 소장품과 메이저리그 124승 승리구 등 주요 소장품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개척자의 방'이라고 불리는 다저스 구단 라커룸을 재현한 공간도 마련된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면서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의 위상을 높인 일본의 노모 히데오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노모는 박찬호 이전 메이저리그 아시아 투수 최다승(123승)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의 선구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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