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5] '이재원 부상' SK, 허도환 선발 마스크 "경험에 초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1.02 16: 20

"허도환이 아무래도 경험이 더 많다."
SK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2승 2패를 기록하며 마지막 5차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 SK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줬다. 4차전에서 이재원의 주루 과정에서 발 뒤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이날 출장이 어려워졌고, 이성우와 허도환 중 선발 포수를 결정하게 됐다. 힐만 감독은 "이성우와 허도환 모두 좋은 포수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허도환이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이재원에 대해서는 "런닝을 많이 하지 못했다. 타격 훈련을 했지만,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그래도 상황이 된다면 대타로 나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차전에서 7번타자로 나섰던 한동민은 주로 나섰던 2번타자로 복귀했다. 이날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좌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박정권(지명타자)-김동엽(우익수)-김성현(유격수)-강승호(2루수)-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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