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작가 유시민과 만난 감독 한재림을 부러워했다는 전언이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방구석 1열’에서는 조선의 비극적 사건을 다룬 영화 ‘관상’(2013)과 ‘사도’(감독 이준익, 2015)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관상’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이날 방송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조인성과 영화 ‘더 킹’(2017)을 통해 호흡을 맞춘 한재림 감독은 “제가 지난 번에 ‘방구석 1열’에 나왔을 때 유시민 선생님과 투샷이 잡혔다. 이 방송을 본 조인성이 부러워하더라. 조인성은 유시민 작가님의 팬이다”라며 “제가 작가님과 술도 마셨다고 하니까 부러워하더라. 그래서 제가 유시민 작가님의 사인도 받아다 줬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올 추석 연휴에 맞춰 개봉한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을 통해 고구려 시대 양만춘 장군 역을 소화했다. 손익분기점을 넘고 흥행 배우로 거듭났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방구석 1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