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5] '에이스의 힘' 김광현, 1사 3루 K-K 무실점…4회초 0-0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1.02 19: 46

SK 와이번스의 김광현(30)이 에이스의 힘을 보여줬다.
김광현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0-0으로 맞선 4회초 김광현은 서건창에게 던진 직구가 좌중간을 가르면서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병호의 뜬공 때 서건창이 3루로 향하면서 1사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김광현은 스스로 위기를 지워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임병욱을 상대로도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아낸 뒤 150km의 빠른 공으로 방망이를 헛돌게 했다.
김광현의 에이스 피칭에 SK는 실점없이 4회초를 넘겼고 0-0 균형이 유지됐다. /bellstop@osen.co.kr
[사진] 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