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거포의 한 방이 터졌다.
박병호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
7-9로 지고 있던 9회초 2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신재웅의 직구를 공략해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앞선 4경기에서 7푼1리에 그쳤던, 부진을 날린 완벽한 홈런.

이 홈런으로 두 팀은 9-9 균형을 맞췄다. /bellstop@osen.co.kr
[사진] 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