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승부가 정규이닝에서 끝나지 않았다.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렀다.
5회까지 투수전으로 전개된 두 팀의 맞대결을 6회 넥센의 3점 함께 타격의 활기를 찾았다. SK는 6회말 로맥의 스리런 홈런과 최항의 3타점 2루타로 6-3으로 달아났다.

넥센은 4-9로 지고 있던 9회초 기적을 만들어냈다. 상대의 실책 등으로 조금씩 간격을 좁혔고, 7-9에서 박병호의 동점 투런 홈런이 터졌다.
SK는 9회말 1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결국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결국 두 팀의 대결을 연장으로 향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