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한국의 레이디 가가, 노라조 조빈이 역대급 파격 등장으로 시선을 모았다. 무대에 서는 모습 그대로,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한 등장으로 웃음을 준 조빈이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라조 멤버 조빈의 무지개 라이프가 그려졌다. 파격적인 등장으로 시선을 끌었고, 의외로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조빈은 등장과 함께 '한국의 레이디 가가'라는 수식어가 왜 생겼는지를 입증했다. 머리에 사이다 장식을 한 것은 물론, 의상에 무지갯빛 화려한 장식을 더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박나래에 대해서 "내 분장의 교보재"라고 말할 정도로 화려하고 파격적인 모습이었다.

조빈은 최근 무대 위에서 파격적이고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던 바. '나 혼자 산다'에서도 그 모습 그대로 등장해 역대급으로 인상적인 장면을 남긴 조빈이다.

등장만으로 큰 웃음을 준 조빈의 일상 역시 파격적인 분장으로 시작됐다. 지방 행사를 위해 헤어스타일링을 받는 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빈은 무대에 앞서 이번에도 음료수 캔으로 헤어스타일 장식을 만들었고, 특히 의상 역시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옷으로 선택했다.
지방 행사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를 끝낸 조빈은 헤어스타일링과 의상 때문에 차 안에서 잠 자는 걸 포기할 정도였다. 좀 더 완벽한 모습과 무대를 위해서였다. 열심히 일하며, 무대 하나 하나에 정성을 쏟는 조빈의 마음이 느껴졌다.
이후 조빈의 소박한 일상도 그려졌다. 아침에 반려견의 밥부터 챙겨주는 자상한 모습부터 직접 요리를 해서 식사를 해결하는 인간적인 모습이었다. 20년째 자취를 해서 가능한 조빈의 새로운 모습. 그런가 하면 조빈은 헤어 장식에 필요한 소품을 직접 만드는 등 다음 무대를 위한 준비도 잊지 않았다.
파격적인 등장으로 시선을 끈 조빈은 일상에서도 '한국의 레이디 가가'다웠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