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준영, 손석희 '뉴스룸' 매일 챙겨보는 이유는[인터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1.03 01: 42

JTBC '뉴스룸'을 빼놓지 않고 챙겨보는 배우가 있다. 장준영(32)이다. 
 
배우 장준영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같이 살래요'에서 병원장을 취재하는 기자 역할로 출연했다. 감독님이 잘봐주셔서 원래 분량보다 더 늘어 4회 출연했다. KBS에서 시청률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라서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장준영은 tvN '무법변호사'에서는 법원에서 이준기에게 질문하는 기자 역할을, OCN '보이스2'에서는 범죄자가 출소를 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기자 역으로 등장했다. 11월 16일 첫 방송되는 tvN '톱스타 유백이'에서도 기자 역할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속에 짧게 등장하지만 JTBC '뉴스룸'을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었다.  
그는 "뉴스룸을 항상 챙겨보려고 한다"며 "사회, 정치 등 이슈에 따라서 보도하는 긴박한 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손석희 앵커님이 보도하는 부분도 공부를 많이 한다. 부드러우면서도 냉철함이 있다. 전달하는 것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만의 스타일로 해석하는 부분이 있다. 유머러스한 부분도 체크해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준영은 배우 뿐만 아니라 MC로도 활동하고 있었다. "아직 배우로만은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5년 전부터 진행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제2의 직업이 됐다. 행사, 축제 등의 MC로 활동하고 있다. 진행하는 일이 많아지다보니 진행 능력 외에 발음 등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경력이 있다보니까 드라마나 영화 캐스팅해주시는 분들이 경력을 참고해서 역할을 주시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2010년 대학로에서 연극 '탐구생활'로 데뷔한 장준영은 드라마는 2016년 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의 코'로 데뷔했다. 이 작품에서도 기자 역을 맡았다. 
  
그는 "최근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호위무사 역할을 맡았다"며 "기자 역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역할의 긴 호흡으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한 작품을 해도 자주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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