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마이클 브랜틀리(외야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버스터 올니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의 FA 선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서 전 소속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은 선수가 FA 계약을 체결하고 이적할 경우 전 소속 구단은 이듬해 신인 드래프트 상위 라운드 지명권을 얻게 된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경우 1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 연봉의 평균 연봉을 받게 된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퀄리파잉 오퍼 금액은 1790만 달러다.
한편 1987년생 브랜틀리는 올 시즌 타율 3할9리(570타수 176안타) 17홈런 76타점 89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OPS는 .832.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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