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오스틴강이 아내 경리를 위해서 웨딩화보 촬영 준비에 나섰다. 한국말도 서툴고 경리와 어색했던 오스틴강은 순수한 매력과 함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뽐내면서 워너비 남편으로 떠올랐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오스틴강이 경리를 위해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하고 함께 웨딩화보를 찍었다.
오스틴강은 순수했다. 너무나 잘생긴 외모와 큰 키 그리고 완벽한 스펙에 어울리지 않게 경리에 푹 빠져 있었다. 경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신경쓰고, 긴장했다.


오스틴강의 순수함이 폭발한 것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경리를 본 순간이었다. 오스틴강은 경리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아름답다는 말만 반복했다. 경리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오스틴강은 순수함 그 자체였다.
오스틴강이 경리를 위해서 준비한 이벤트 역시도 화려하진 않지만 진정성이 느껴졌다. 직접 고른 커플링을 주는 방식이나 셀프로 웨딩화보를 찍는 것 모두 고급스러움 보다는 추억을 쌓기에 최고의 방법이었다. 그렇게 오스틴강과 경리는 가까워졌다.
오스틴강의 매력은 순수함에 그치지 않았다. 모델과 셰프를 겸하는 인물 답게 열심히 갈고닦은 초콜릿 복근을 자랑했다. 음식을 만들고 간을 보는 셰프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였다. 복근 뿐만 아니라 등과 어깨까지도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였다.
한국말이 서툴고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오스틴강은 비주얼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서 순수한 매력까지 갖추면서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순수한 오스틴강은 과연 경리와 어떤 결혼생활을 이어갈지 다음 방송 역시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사돈연습'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