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달, 퀄리파잉 오퍼 거절 가능성 높다" 다저스네이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1.03 03: 41

야스마니 그랜달(포수)이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 제시를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켄 로젠탈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저스는 오늘 퀄리파잉 오퍼 마감일을 앞두고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구단이 J.T.리얼무토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그랜달도 그에 못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정규 시즌 타율은 2할4푼1리(440타수 106안타)에 불과했으나 24홈런을 기록할 만큼 장타생산 능력이 돋보였다. 그리고 도루 저지율 2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랜달은 지난 4년간 다저스에서 뛰면서 타율 2할3푼8리(1623타수 386안타) 89홈런 245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랜달은 2018년 포스트시즌 타율 1할3푼8리(29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으로 저조한 성적을 남겼고 수비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매체는 그랜달이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더라도 좋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콜로라도 로키스 등이 그랜달 영입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매체의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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