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 감독, 우승 트로피들고 금의환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1.03 05: 08

알렉스 코라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안고 금의환향한다.
3일(이하 한국시간) 'CBS 보스턴' 인터넷판은 "어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행사를 위해 NBA 보스턴 셀틱스의 홈구장인 TD가든을 방문했던 코라 감독과 일부 선수들이 푸에르토리코로 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코리 감독은 데이비드 프라이스, 브록 홀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샌디 레온 등 일부 선수들과 함께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우승 행사에 참가하기로 했다. 일부 구단 수뇌부도 동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벤치 코치로 활동했던 코라 감독은 월드시리즈가 시작되기 전 이미 보스턴과 인터뷰를 마치고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감독 경험은 없다는 약점은 기우였다. 코라감독은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보스턴의 뛰어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전술적으로는 코치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열린 자세를 취했다.
그 결과 보스턴은 구단 최다승인 108승을 달성했다. 보스턴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승승장구하며 경쟁자가 없음을 확인했다. 보스턴은 월드시리즈에서도 홈에서 2연승을 달린 뒤 LA 원정 2승 1패로 최강자 자리에 등극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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