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지켜본 선수" LAD, 기쿠치 영입전 뛰어드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1.03 06: 33

LA 다저스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중인 기쿠치 유세이(세이부 라이온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 인터넷판은 3일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기쿠치에 대해 '(영입 여부에 대해) 아직은 언급할 시점이 아니지만 기쿠치의 투구를 오랫동안 지켜봤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차분히 시간을 갖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기쿠치는 고교 졸업 당시 메이저리그 8개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하고 NPB리그에 입성했다. 꾸준히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고 본인도 미국행 의사를 밝혔다.

세이부가 10년 만에 퍼시픽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기쿠치는 현재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최고 시속 158km짜리 강속구를 던지고 있다. 올 시즌 14승 4패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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