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젤리나 졸리, 깜짝 내한…아들 팍스와 입양 봉사차 韓 왔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03 07: 47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깜짝 내한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2일 아들 팍스와 함께 조용히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등지에서 아들 팍스와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삼청동 유명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고즈넉한 삼청동의 분위기를 즐기는 듯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톱스타임에도 보디가드 등을 대동하지 않고 조용히 한국을 방문하는 소박한 행보로 눈길을 끈다. 

안젤리나 졸리가 남몰래 한국을 찾은 것은 한 입양 기관에서의 봉사활동 때문. 한 관계자는 "평소 입양에 큰 관심이 있고, 입양한 아들 딸들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가 봉사 활동을 위해 조용히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난민기구 특사(UNHCR)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현재 국내에서도 논쟁이 된 난민 수용과 관련된 활동도 펼칠 것으로 추측된다.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페루를 방문해 유엔난민기구 특사 자격으로 난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봉사 활동에는 아들 팍스가 대동해 눈길을 끈다. 팍스 역시 베트남에서 안젤리가 졸리가 직접 입양한 아들. 팍스는 안젤리나 졸리와 한국의 입양 기관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며 내리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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