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데뷔부터 뜨겁다…'글로벌 대세 걸그룹'으로 가는 길 [Oh!쎈 레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03 11: 00

아이즈원이 '글로벌 걸그룹'으로 가는 길을 닦고 있다.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마침내 데뷔한 아이즈원은 첫 데뷔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즈원은 지난 2일 꿈의 데뷔곡 '라비앙로즈'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출격했다. '프로듀스48'이 탄생시킨 세로운 '국민 센터' 장원영을 비롯해 AKB48 사단 출신으로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야와키 사쿠라를 비롯,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으로 구성된 아이즈원은 급이 다른 데뷔 행보로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는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뷰 돌파에 성공하며 초고속 인기를 입증했다. '프로듀스48'을 통해 팬덤을 보유하긴 했지만, 아이즈원은 이제 막 활동 1주차가 된 신인 걸그룹. 신인 걸그룹이 데뷔 4일 만에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1천만 건을 돌파한 것은 이례적이다. 
음원 순위도 순항 중이다. 아이유, 바이브, 폴킴 등 음원 강자들이 포진하고, 톱 아이돌 그룹인 엑소가 컴백한 11월 가요계에 출격한 아이즈원은 음원 순위 30위권 내에 안착하며 대중의 선택도 받았음을 입증했다. 해외 음원 인기도 뜨겁다. 지난달 30일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서는 홍콩,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총 10개국 1위, 칠레, 대만,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총 16개국 차트 TOP10에 올랐고, K-POP 싱글 차트 또한 2개국 1위, 8개국 TOP10에 진입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각종 차트를 섭렵하며 글로벌 슈퍼 루키다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일본 내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아이즈원의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는 일본 타워레코드 K팝 장르 차트에서 온라인 종합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전체를 통틀어서도 1위에 올랐다. 특히 아이즈원은 TOP10 앨범 중 유일한 한국 앨범으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물론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등도 아이즈원의 일거수 일투족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자국 출신인 미야와키 사쿠라와 혼다 히토미가 소속된 아이즈원의 데뷔에 대해 '세계 데뷔'라고 칭하며 이들의 남다른 인기를 대서특필하고 있다. 
일본을 넘어 아시아에서 아이즈원의 주목도는 남다르다. 현재 아이즈원에게는 콘서트, 팬미팅, 행사 출연 등 각종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 가요 관계자는 "아이즈원의 인기는 이제부터가 시작일 것"이라며 "걸출한 걸그룹의 탄생에 아이즈원에 쏠리는 관심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한국 가요계와 일본 AKB48의 노하우가 집약된 아이즈원이 가요계에서 더욱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엠카운트다운'으로 첫 음악방송에 입성했다. 핫한 일거수일투족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즈원, 대세의 길이 열렸다. /mari@osen.co.kr
[사진] 오프더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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