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 되찾겠다."
KBO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실시했다. 이날 자리에는 두산 김태형 감독과 SK 트레이 힐만 감독을 비롯해 대표선수 이용찬, 정수빈(이상 두산), 김강민, 김광현(이상 SK)가 참석했다.
김태형 감독은 "1위 확정짓고 긴 기간 동안 준비 잘했다. 작년에 아쉬웠지만, 올해는 우승 트로피 다시 찾아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선발 15승을 거두며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이용찬은 "지난해 많이 아쉬웠다. 올해는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경찰청에서 제대해 복귀해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던 정수빈은 "지난해 우승을 못했는데, 그 해에 경찰청에 있었다. 올해는 복귀했으니, 꼭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삼성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