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우승은 원정에서?' 두산 5차전-SK 6차전 승부 예상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1.03 15: 00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서로 다른 한국시리즈 전망을 내놨다.
KBO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실시했다. 이날 자리에는 두산 김태형 감독과 SK 트레이 힐만 감독을 비롯해 대표선수 이용찬, 정수빈(이상 두산), 김강민, 김광현(이상 SK)가 참석했다.
두 팀 모두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은 가운데, 미디어데이 말미에 '시리즈가 몇차전까지 갈지'에 대한 예상을 손가락으로 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팀 모두 원정 경기에서 승부가 결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형 감독과 두산 선수들은 손을 활짝 펴며 '5차전'을 예상했다. 반면 플레이오프에서도 독특한 손모양을 보여준 SK 선수단은 이번에도 엄지와 검지, 약지를 두 손으로 펼치며 '6차전'으로 향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한국시리즈 1,2차전은 두산의 홈인 잠실, 3,4,5차전은 SK의 홈 구장인 인천, 6,7차전은 다시 잠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두산과 SK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삼성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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