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나인틴' 김소현 "57명 연습생 선발 경쟁률? 162대1"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03 18: 26

'언더나인틴'의 MC 김소현이 경쟁에 참여할 57명의 연습생들이 162대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는 MC 김소현과 퍼포먼스팀 디렉터 슈퍼주니어 은혁, 랩팀 디렉터 다이나믹듀오, 보컬팀 디렉터 크러쉬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현은 디렉터들에게 "언제 데뷔를 했냐"고 물었고, 은혁은 "20세에 데뷔를 했다. 19세때까지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이 프로그램이 그래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다이나믹듀오와 크러쉬도 "나도 그랬다"며 신기해했다.

김소현은 "나는 10살에 데뷔를 했는데 지금이 만으로 19세다. 지금이 '언더 나인틴'이다. 그래서 MC라 생각한다. '언더나인틴'과는 운명이다"라고 프로그램에 애정을 드러냈다.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나도 그랬다. 우리 모두 19라는 단어로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각 팀은 자부심이 대단했다. 은혁은 "퍼포먼스팀을 맡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게 K-POP이 유명해진 게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 퍼포먼스를 커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K-POP이 유명세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다이나믹듀오는 "아이돌 래퍼들도 정말 랩을 잘해서 가장 인기 많은 멤버가 래퍼이기도 하다"고 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크러쉬는 "멜로디와 가사가 노래다. 노래가 굉장히 중요하다 완성형 아이돌이란 말이 있지 않나. 싱어송라이터의 능력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방탄소년단도 자체적 프로덕션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는 노래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57명의 예비돌을 향해 "162:1의 경쟁률이었다"며 놀라워했다. 은혁은 "수준으로 말하려면 대부분이 높다. 거기에서 어떤 매력을 꺼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우리 팀에는 글로벌한 친구들이 많다.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실력보다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퍼포먼스팀의 기준을 밝혔다.
크러쉬는 보컬팀의 선발 기준에 "음색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뽑았다.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지를 주목하며 봤다"고 말했고, 다이나믹듀오는 "랩을 못하는 친구들은 없다고 생각한다. 같은 랩이어도 더 듣고 싶은 매력이 있는 친구를 뽑았다. 랩의 색, 톤, 리듬타는 느낌을 봤다"고 랩팀 선발 기준을 밝혔다. / yjh0304@osen.co.kr
[사진] '언더나인틴'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