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 김숙X차오루, 새 게스트 합류..유기경 프로필 촬영 완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03 19: 48

 김숙과 차오루가 통영에 떴다. 두 사람은 통영 맛집 탐방 부터 유기견 프로필 사진 촬영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두 사람의 합류로 인해서 빅픽처 사진관에는 활기가 넘쳤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빅픽처패밀리'에서 김숙과 차오루가 새로운 게스트로 합류했다. 
먼저 사진관에 출근한 차인표는 김숙과 차오루와 함께 몰래카메라 계획을 세웠다. 차인표는 김숙과 차오루에게 분장을 하고 모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류수영은 김숙과 차오루의 분장이 끝나기도 전에 출근을 해서 차인표를 당황하게 했다. 류수영은 자리를 비울 생각을 하지 않았고, 차인표는 사진관으로 돌아오는 차오루와 김숙을 분장실로 돌려보냈다. 

류수영은 수상한 사진을 찍고 있는 김숙과 차오루와 차인표를 보고 의심을 했다. 하지만 김숙과 차오루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금방 들켰다. 김숙과 류수영은 무려 15년만에 만난 사이였다. 
박찬호와 우효광은 차오루와 김숙이 요가를 하는 손님이라고 믿었다. 두 사람 모두 김숙과 차오루에 대해서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박찬호는 선글라스를 벗은 김숙을 알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김숙을 보고 송은이라고 물을 정도였다. 
김숙은 사진관의 일일 사장이 됐고, 차오루는 총무가 됐다. 김숙은 직접 운전을 하고 우효광, 차오루와 함께 통영 맛집 탐방에 나섰다. 김숙은 추자현이 새로운 드라마 촬영을 한다는 사실을 우효광에게 알려줬다. 우효광은 "전혀 몰랐다. 일 관련 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밤 마다 추자현과 바다와 영상통화를 하는데, 당신이 아빠냐고 묻는다"고 서운함을 표현했다. 
김숙과 차오루가 첫 번째로 찾은 맛집은 햄버거 집이었다. 우효광은 사진관의 생활비 대신 김숙에게 밥을 사달라고 했고, 결국 김숙은 개인 카드로 햄버거를 샀다. 두 번째 맛집은 물회와 멍게비빔밥을 파는 곳에 가서도 거침없이 계산했다. 패밀리와 김숙과 차오루는 맛있게 식사를 마쳤다. 
우효광은 김숙에게 소개팅을 시켜줬다. 우효광은 35살의 중국 출신 MC 첸펑에게 전화를 걸어 메시지를 남겼다. 우효광은 김숙이 송혜교를 닮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사진관에는 일곱명의 강아지 가족이 찾아왔다. 패밀리는 강아지의 귀여운 자태에 반했다. 일곱 명의 강아지들은 모두 통영유기견보호소에서 보호 받고 있는 강아지들이었다. 
2017년 통영유기견보호소에 입소된 강아지는 무려 477마리였다. 하지만 같은 해 15%의 강아지만 입양이 되고 27% 정도의 강아지가 안락사를 당했다. 유기견 보호소 센터장은 예쁜 프로필 사진을 찍어서 입양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관을 찾았다.  
강아지 단체샷 찍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강아지들은 끊임없이 움직였다. 차인표는 간식을 가지고 강아지들을 유혹했다. 빅픽처 패밀리는 강아지들을 한 마리씩 안고 입양해달라고 영상을 촬영했다. 막내인 샤이를 비롯해서 3마리의 아이들은 금방 입양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은 많다. 
우효광은 사천요리 만들기에 나섰다. 우효광은 차오루가 갖고 있는 백종원의 수제자가 새겨진 앞치마를 뺐었다. 그는 백대표 수제자라는 앞치마를 하고, 백종원에게 마지막 제자로 삼아달라고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우효광은 꿔바로우, 마파두부, 도미튀김, 궁바오지딩 까지 4가지 요리 만들기에 나섰다. 우효광은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요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우효광은 요리 초보였다. 요리를 해본 적은 없지만 자신감은 넘쳤다. 우효광은 연애 초기 추자현에게 요리를 만들어줬지만 "'다시는 주방에 들어가지말라'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숙과 류수영과 차인표는 우효광의 요리를 기다리는 것을 힘겨워했다. 우효광은 땀을 뻘뻘흘리면서 최선을 다해서 요리를 했다. 우효광은 우여곡절 끝에 도미를 통째로 튀긴 도미요리를 완성시켰다. 우효광은 차오루의 도움을 얻어 마파두부와 꿔바로우를 완성했다. 마지막 요리까지 완성을 했다. 요리 완성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2시간 45분. 오후 10시를 앞두고 멤버들은 밥상 앞에 앉았다. 
멤버들은 모두 우효광의 요리에 감탄했다. 4가지 요리 모두 멤버들의 입맛을 만족 시켰다. 우효광은 멤버들과의 첫 만남에서 사천요리를 좋아한다는 말을 기억했다가 직접 요리를 준비한 것이었다. 우효광은 이 요리를 위해서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촬영하고 연습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이들은 설거지를 두고 내기를 했다. 식탁에 뚫린 구멍으로 병뚜껑을 넣은 사람은 설거지 면제였다. 치열한 내기 결과 류수영과 박찬호와 우효광이 설거지에 당첨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빅픽처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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