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해숙, 재판장 등장해 증거 제시...김희선 ‘위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03 22: 22

 ‘나인룸’ 김해숙이 정제원 2차 공판에 참석해 결과를 뒤집을만한 증거를 제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나인룸’에서는 해이(김희선 분)와 화사(김해숙 분), 기산(이경영 분)이 법정에서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김영광 분)은 해이와 화사의 영혼 체인지를 준비하고 하지만 그 순간 기산이 화사를 보기 위해 병실로 다가왔고 유진은 침대 밑으로 해이를 숨기며 자신도 함께 숨었다. 기산이 화사 곁에 앉아 있는 동안 해이의 몸에 들어간 화사가 깨어나 소리를 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 유진은 다시 한 번 영혼 체인지를 시도했고 해이의 몸에 들어간 화사는 유진에게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 해야 할 일을 마치면 해이에게 돌려줄겠다. 지금 우리의 모습이 신의 뜻일 수도 있다”고 애원했지만 유진은 “이게 진짜 신의 뜻이면 나와 바꿔라”라며 제세동기를 작동시켰다.
그 결과 해이와 화사의 영혼은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고 깨어난 해이는 유진을 찾아다니다가 기산을 만났다. 기산은 해이에게 “찬성(정제원 분) 무죄판결을 받지 못하면 자네가 그 재판장에 서게 될거다. 살인죄로”라고 말하며 압박했다.
해이는 자신을 찾아온 유진을 위해 영혼이 바뀌지 않았다고 거짓말하고 미란(김재화 분)에게도 바뀐 것을 말하지 않았다.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 해이는 기찬성의 공판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미란이 확보한 모건킴이 기산을 찾아간 영상을 보고 놀랐다.
다음날 기찬성의 1차 공판이 열렸고 해이는 승률 100% 변호사답게 능수능란하게 처리했다. 기산은 미리 승소를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다. 해이는 기산에게 확보한 영상을 보여줬고 원하는 게 뭐냐는 기산의 말에 리조트 영상 원본을 폐기해달라고 요구했고 덤으로 시니어 파트너 자리도 요구했다.
시니어 파트너로 승진한 해이는 화사의 병실에 찾아가 자신의 반지를 되찾았고 화사도 의식을 되찾았다. 해이는 유진에게 돌아왔다는 것을 밝히고 유진은 “돌아와줘서 고맙다”며 기뻐했다. 유진은 해이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화사는 형 집행정지로 교도소 밖을 나왔고 기찬성의 2차 공판에 등장해 해이와 기산을 놀라게 했다. 판결이 내려지려는 순간 봉삼(오대환 분)이 재판장에 들어와 “이건 계획살인이다. 확실한 증거가 있다”며 USB를 제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나인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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