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해숙, 드디어 시작된 복수...이경영 무너뜨릴까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04 07: 25

 ‘나인룸’ 교도소를 나온 김해숙이 이경영을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나인룸’에서는 영혼이 원래 자리로 돌아간 해이(김희선 분)와 화사(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김영광 분)은 해이와 화사의 영혼을 다시 바꾸기 위해 제세동기를 작동시켰다. 기산(이경영 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위기가 있었지만 유진은 다시 한 번 영혼 체인지를 시도했고 그 때 깨어난 해이와 영혼이 바뀐 화사는 유진에게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 해야 할 일을 마치면 해이에게 돌려줄겠다. 지금 우리의 모습이 신의 뜻일 수도 있다”고 애원했지만 유진은 “이게 진짜 신의 뜻이면 나와 바꿔라”라며 제세동기를 작동시켰다.

결국 영혼은 다시 바뀌어 제 자리로 돌아갔고 해이는 기뻐하며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화사는 일주일 가까이 깨어나지 못하다가 자신의 목에 걸린 반지를 다시 가져가려고 방문한 해이의 기척을 느끼고 깨어났다.
화사는 을지성(강신일 분)과 강성태(정석용 분)에게 부탁해 1박 2일 안에 형집행정지로 교도소에서 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화사는 다시 사회로 나오게 됐다. 화사는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아픈 몸을 이끌고 어디론가 향했다.
화사는 미란이 확보한 모건킴의 영상을 다시 구했고 기찬성(정제원 분)의 2차 공판 당일 재판장에 등장해 해이와 기산을 놀라게 했다. 뒤이어 재판장에 들어온 봉삼(오대환 분)은 “이건 계획살인이다. 확실한 증거가 있다”며 USB에 땀긴 증거를 제시했고 화사는 통쾌하다는 듯 큰 소리로 웃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교도소 밖으로 나와 드디어 기산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 화사는 기찬성의 재판을 뒤엎고 기산에게 제대로 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나인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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