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효광이 '빅픽처 패밀리'를 위해서 요리했다. 그는 땀을 뻘뻘흘리면서 예습을 했다. 그가 준비한 요리는 멤버들이 첫 만남에서 먹고 싶다고 했던 중화 요리였다. 사소한 것도 기억하는 우효광의 따듯함은 멤버들을 감동시키게 만들기 충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빅픽처 패밀리'에서 우효광이 멤버들을 위해서 저녁식사를 요리했다. 차오루의 도움을 얻은 우효광은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4가지 요리를 만들었다.
우효광이 멤버들을 위해서 선택한 메뉴는 도미튀김, 마파두부, 꿔바로우, 궁바오지딩 이었다. 특히 생선 요리인 도미튀김은 중국에서 귀한 손님을 위해서 대접하는 요리였다.


마파두부와 궁바오지딩은 첫 만남에서 류수영과 박찬호가 먹고 싶다고 한 메뉴였다. 우효광은 "제가 중국 요리를 한 이유는 첫 만남에서 멤버들이 사천요리를 먹고 싶다고 한 것을 기억해서였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궁바오지딩은 내가 먹고 싶다고 했던 것이다"라고 밝히며 감동을 전했다.
우효광은 요리와는 인연이 없이 살았다. 추자현 역시도 우효광의 요리를 먹어보고 주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농담을 할 정도였다. 하지만 우효광은 '빅픽처 패밀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요리를 연습했다.
우효광은 서툰 한국말로 '빅픽처 패밀리'에 힘겹게 적응을 하고 있다. 말이 잘 통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진심어린 리액션과 어떤 상황에서도 밝게 웃는 모습으로 우블리라는 별명에 딱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빅픽처패밀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