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고 고마웠다”..‘제3의 매력’ 이솜·민우혁, 아이 잃은 후 이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04 07: 28

배우 민우혁이 ‘제3의 매력’에서 이솜과 이혼해 충격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 최호철(민우혁)이 이영재(이솜)와 부부로 등장해 사랑을 이룬 듯 했으나 이어 나온 장면에서 둘은 이혼하는 과정임을 보여줘 충격을 전했다.
3일 방송된 8화에서 준영(서강준)은 연인처럼 다정히 레스토랑에 들어선 영재와 호철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마주앉은 둘은 영재가 처음 호철의 집에 인사드리러 왔을 때를 이야기하며 호철은 “당신한테 나 참 많이 대쉬했다. 끈질기게. 당신 마음 하나 얻기 위해서 별 짓 다 했는데”라고 영재와 추억에 잠긴 대화를 나눴다.
레스토랑에서 나와 집 앞에 도착한 호철은 영재에게 괜찮은지 물었고, 영재는 “괜찮지 뭐 혼잔데”라고 답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눠 보는 이들을 씁쓸하게 했다.
영재는 텅 빈 집에 혼자 들어가고 다시 이어진 준영의 레스토랑 장면에서 호철은 “우리 이제 같이 하는 마지막 식사네, 그동안 미안하고 고마웠어”라고 전하며 집에 혼자 남은 영재는 ‘이혼이라는 과정은 참 어렵지만 또 시시하리만큼 참 쉽기도 했다’고 생각해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을 알려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전했다.
결혼 생활 장면에서 영재와 호철 사이에 아이가 있었지만 사고를 당해 둘의 사이가 예전과 같지 않게 되고 이혼을 한 것으로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 민우혁은 극 중 여자주인공인 이영재와 결혼해 사랑을 이뤘지만 결국 이별을 맞이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기해 애잔함을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3의 매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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