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이 MBC ‘언더나인틴’ 첫 방송부터 깔끔한 진행과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하며 MC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언더나인틴'에서 본격적인 녹화에 들어가기 전 카페에서 디렉터들을 만난 김소현은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며 첫 만남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디렉터들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는가 하면, 서로 자신의 파트가 중요하다며 경쟁이 불붙자 재빠르게 상황을 정리하는 등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자랑했다.
이어 김소현은 첫 회인 만큼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참가자들을 소개했다. 그러다 무대를 볼 때에는 참가자들의 실력에 감탄하기도 하고 귀여운 자기소개에 미소 짓기도 하며 함께 어우러졌다. 특히 줄곧 디렉터들의 평가를 차분히 듣고 있다가 마음에 드는 참가자가 나오자 갑자기 흥분하며 적극적인 피드백을 줘 큰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김소현은 진행 실력뿐만 아니라 놀라운 집중력과 정확한 발음, 전달력까지 자랑하며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나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 관계자는 “김소현은 녹화 전은 물론, 대기 시간조차 항상 쉬지 않고 대본을 체크하고 있다. 또 긴 녹화 시간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여 현장 관계자들이 매번 감탄하고 있다. 앞으로 회를 거듭하며 더 노련해질 김소현의 진행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언더나인틴’은 보컬과 랩, 퍼포먼스 각 파트별 최강자를 조합해 차세대 글로벌 아이돌을 탄생시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언더나인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