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이 강력한 입소문으로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121만 관객을 넘어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47만 47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121만 4341명이다.
‘완벽한 타인’은 지난달 31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50만에 육박하는 관객들이 이 영화를 찾아 개봉 후 하루 동안 최대 관객을 동원했다.


금요일이었던 지난 2일에는 24만 812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3일에는 이에 2배 정도의 관객을 동원, 이 기세면 오늘(4일) 150만 관객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영화는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개봉 후 빠르게 입소문을 탄 ‘완벽한 타인’은 개봉 1주차 주말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완벽한 타인’에 이어 2위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3일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21만 9918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0만 5470명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앞서 개봉 첫날이었던 지난달 31일 음악과 영상미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359만을 동원한 영화 ‘라라랜드’(2016)(62,258명) 뿐만 아니라 눈과 귀를 사로잡는 OST와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큰 사랑을 받은 영화 ‘맘마미아!’(2008)(48,306명), 희망적인 메시지와 명곡들로 사랑받은 영화 ‘위대한 쇼맨’(2017)(40,995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제쳤다.
이 영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가 극장가를 점령하며 관객들을 동원하고 있다.
3위는 ‘창궐’로 7만 490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46만 5307명으로 오늘(4일) 15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