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故신성일 애도 “며칠 전 통화..마지막 형님 목소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04 13: 43

배우 한지일이 고(故) 신성일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지일은 4일 자신의 SNS에 “며칠 전 통화에서 몸이 아프니 전화하면 오라고 하신 말씀이 마지막 형님의 전화 목소리였습니다. 형님 고이 잠드소서. 많이 보고 싶을 겁니다”, “성일 형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 사랑해요”, “직장에서도 일하면서도 자꾸 눈물이 나네요. 보고 싶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일 끝나고 달려갈게요”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한지일이 영화 행사에서 고 신성일과 함께 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또한 한지일은 먼저 빈소에 다녀온 지인들에게 받은 사진들을 SNS에 올렸다.

고 신성일은 지난해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후 치료에 전념했다. 지난 3일 별세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오보였다. 하지만 위독한 상태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4일 새벽 2시 25분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고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오전 11시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다. 장지는 경북 영천 선영. /kangsj@osen.co.kr
[사진] 한지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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