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28·두산)이 포스트시즌 연속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정수빈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0-2로 지고 있던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정수빈은 안타를 치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박건우와 김재환의 진루타 뒤 양의지의 볼넷이 이어졌고, 최주환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로써 정수빈은 지난 2015년 10월 21일 잠실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9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포스트시즌 연속 득점 신기록이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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