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비아이·바비 "아이콘, 한국 대표라는 뜻..우리 랩 따라하면 신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1.04 18: 55

'궁민남편' 아이콘 비아이, 바비가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선 '힙합으로 젊은 이들과 소통하라'라는 주제가 펼쳐져 아이콘 비아이, 바비가 출연했다.
비아이, 바비는 궁민남편들에게 랩네임을 지어줬다. 조태관은 인기래퍼 리치 호미 콴의 이름을 따 '릴 콴'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권오중은 'LL쿨 J'의 이름을 바꿔 'LL오 J'라는 랩네임을 갖게 됐다.

김용만은 '빅만', 안정환은 '링키스'이란 이름을 듣고 만족스러워했고, 차인표는 '차차'라는 랩네임에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랩네임에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바비는 팀이름까지 정해줬다. 바비는 "갓파더가 어떠냐"고 제안했고 궁민남편들은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비아이는 아이콘이란 팀명에 대해 "ICON이 우상, 상징이란 뜻이다. C를 코리아의 K로 바꿔서 iKON으로 지었다. 한국의 대표란 뜻이다"라고 밝혔다.
비아이와 바비는 리듬을 타는 법도 알려줬다. 안정환은 비트에 맞춰 축구해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권오중은 어떤 비트가 흘러도 토끼춤을 췄다.
비아이는 랩을 처음에 입문할 때 "카피를 많이 했다"라며 랩따라하기를 권유했다. 이에 궁민남편들은 아이콘의 '이리 오너라'를 따라했다.
김용만은 어설픈 랩실력을 선보였고 비아이는 "타령같다"고 말했다. 반면 차인표는 의외로 뛰어난 박자감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궁민남편들은 비아이, 바비에게 "아이콘의 랩을 따라하면 신기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비아이와 바비는 "아직까지 정말 신기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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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궁민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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