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아 꼭 만나자”..‘슈돌’ 방탄소년단X시안이 만남 성사될까[Oh!쎈 리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05 07: 15

그룹 방탄소년단과 시안이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까.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스타들이 방송 5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축하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서강준, 류이호, 채시라, 신애라, 문희준, 성시경, 김숙, ‘1박2일’ 멤버 등 스타들이 대거 출동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축하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방송 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5년간 어린 아이들이 성장하는 걸 보면서 우리도 많이 힐링이 되곤 했다. 앞으로 10주년, 20주년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의 뷔가 “대박아 춤추는 거 잘 봤다. 정말 잘 추더라. 다음에 꼭 만나자”고 말하고 이어서 시안이의 얼굴과 함께 ‘BTS X 대박 시안 Coming soon!’이라는 자막이 공개돼 방탄소년단과 시안이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시안이는 방탄소년단의 ‘상남자’와 ‘피 땀 눈물’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7월 방송에서 비오는 어느 여름 날 비오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는 이야기를 하다가 이동국은 “4년 전 뙤약볕에 오남매를 태우고 자전거를 탔던 날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시안이는 “BTS가 떠오른다”고 말했고 이동국은 “KTX는 알아도 BTS는 모르는데”라고 답해 삼남매의 눈총을 받았다. 시안이는 “노래 잘하는 삼촌들”이라고 설명했고 BTS가 방탄소년단임을 알게 된 이동국은 즉석 무대를 제안했다.
지난 9월에 또 한 번 방탄소년단의 춤에 도전했는데 시안이는 ‘피 땀 눈물’ 노래가 나오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박력 있게 재킷을 벗어던지고 디테일한 안무도 놓치지 않는 등 최고의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무려 두 번이나 방탄소년단의 춤을 커버한 시안이. 방탄소년단 ‘형들’에서 푹 빠진 시안이가 “꼭 만나자”고 한 방탄소년단과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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