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故신성일, 너무 일찍 간 사람…후학에게 좋은 교본 될 것"[故신성일 추모]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04 19: 12

배우 이순재가 세상을 떠난 고(故) 신성일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순재는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신성일 빈소를 찾았다. 
이순재는 "고 신성일은 한국영화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사람이다. 너무 일찍 간 사람"이라며 "신성일에 대한 많은 자료가 있어 후학들에게 좋은 교본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고 신성일은 한국 영화의 중흥에 최고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본 지는 오래됐으나, 그 때는 얼굴이 좋았었다. 건강이 좋았다면 말년까지 좋은 작업을 했을 것"이라며 "관계기관에서도 고인을 추모하고 아쉬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인 뒤 자리를 떴다. 
고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 25분 1년 반동안의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4일 오전 1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유족인 엄앵란과 자녀들이 빈소를 지켰고, 최불암을 비롯한 영화계 원로, 이창동 감독, 황혜영 등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이들이 잇따라 빈소를 찾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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