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윤도현 "벌써 딸 중1, 둘째 계획은 시기 놓쳤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04 21: 21

윤도현이 둘째 계획에 대해서 처음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윤도현이 출연했다. 
이날 母들은 평양에 다녀온 게스트라며 윤도현을 반겼다. 이어 "영광이다"라면서 "무슨 노래 불렀냐, 여기서도 해라"면서 갑자기 엄마들의 노래요청이 훅 들어왔다. 윤도현은 당황하면서 "노래하겠다"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열창했다. 데뷔이래 이런 노래요청은 처음이라고. 윤도현은 "회식자리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예전에도 평양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는 윤도현은 16년 전을 회상, 윤도현은 "당시를 회상해보면 낯설었는데 두번째 갓을 땐 낯설지 않더라, 그리고 풍경도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풍경에 색감이 많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록 밴드가 평양에서 공연하는게 처음이라는 그는 "특이하게 보더라, 이질감보단 재밌게 보신분이 많았다"면서 다행히 좋은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이때, 건모 母는 남북관계가 참 잘 될 것 같냐고 기습질문, 갑자기 시사전망대급 질문에 모두 당황했다. 
윤도현은 "잘 됐으면 좋겠다"며 차분히 대답했다. 
윤도현은 딸이 벌서 중학교 1학년이 됐다고 했다. 아직 중2병이 오지 않아 비교적 무난한 편이라고. 또 아이를 갖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윤도현은 "또 낳으려하려 했다가 아내가 몸이 안 좋아서 시기를 놓쳤다"며 아쉬운 대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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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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