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해숙·김영광, 과거 진실 알았다..김희선 체포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04 22: 23

 '나인룸' 김해숙이 잊어버렸던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이로써 김영광도 진실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그러나 김희선은 살해 혐의로 체포를 당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10회에서는 기찬성(정제원 분)이 계획 살인 혐의로 구속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을지해이(김희선 분)는 기찬성의 무죄를 받아내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이때 오봉삼(오대환 분)이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등장했고 결국 기찬성은 그 자리에서 구속됐다.

이는 장화사(김해숙 분)가 계획한 일이었다. 교도소에서 친분을 쌓은 동생들에게 부탁해 증거를 오봉삼에게 넘긴 것. 이를 눈치챈 기산(이경영 분)은 장화사 살해 지시까지 내렸다.
장화사는 감미란(김재화 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살해당할 뻔했으나 감미란이 기유진(김영광 분)을 불러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이에 기유진은 장화사를 을지해이에게 데려갔다.
장화사가 자신의 어머니 사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장화사는 기유진을 보면 머리가 아프다고 했고 기유진은 지인 의사의 도움을 받아 장화사가 과거 기억을 찾을 수 있게 했다.
결국 장화사는 현재는 기산으로 살고 있는 추영배와 동반자살을 시도한 그때를 떠올렸고 자신 옆에 젊은 추영배(윤박 분)가 아닌, 진짜 기산(김영광 분)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때마침 기산은 장화사가 을지해이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그를 찾았고 "왜 그랬어?"라는 장화사의 질문에 "내가 사랑에 기대 사는 인간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니까"라고 답했다.
분노한 장화사는 "네가 알던 장화사는 없다. 추영배랑 같이 죽겠다. 내가 두려운게 뭔지 아니? 죽음? 아니야. 널 이대로 이 세상에 기산으로 살게 하고 죽는 거야"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리고 다음날, 기유진은 집에 있던 유품에서 아버지의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에는 '기산'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었다. 이때 을지해이는 살해 혐의로 구속돼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나인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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