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송가락?"..'신서유기6' 은지원, '제작비 폭망' 상품 뽑았다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05 00: 22

 '신서유기6' 6인방이 숙소에서 짐을 푼 뒤 상품을 얻기 위한 레이싱이 돌입했다.
4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6' 1회에서는 훗카이도 숙소에서 여행지 취향 셔플로 방배정을 하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피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훗카이도 숙소에 도착하기 전 제작진에게서 "여행지 취향 셔플로 방배정을 할 거다"라는 공지를 들었다. 훗카이도 숙소는 방이 3개로 한 방에 2명씩 묵어야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상황. 방 문에는 각각 아이슬란드 오로라, 알래스카 크루즈, 아프리카 사파리 그림이 붙여져 이었다.

결국 십년지기 절친 송민호와 피오가 아이슬란드 오로라 방으로, 취향이 똑같이 '전생의 부부'라고 주장하는 이수근과 은지원이 알래스카 크루즈 방으로, 그리고 너무 달라서 오히려 비슷한 강호동과 안재현이 아프리카 사파리 방으로 배정됐고, 각 방에 두 명씩 들어간 멤버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그다음 미션은 '고요 속의 외침'이었다. 방 단위로 팀을 나눠 문제를 맞혀야 하는 방식이었다. 1등에겐 1만 1천엔, 2등에겐 5천엔, 3등에겐 0엔의 상금이 주어졌고, 수많은 오답 끝에 강호동 안재현 0문제, 송민호 피오 1문제, 이수근 은지원 2문제로 각각 3등, 2등, 1등을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답답함을 느낀 멤버들은 문제를 풀다 화를 내 폭소를 유발하기도. 
그래도 하루를 잘 마무리한 멤버들은 "오랜만에 기상송 아침 단체 미션이 있다. 성공하면 푸짐한 아침이 있다"는 나영석 PD의 말에 기뻐했고, 어떤 문제가 나올지 예상하며 시간을 보냈다. 다만 은지원은 나영석 PD의 말을 듣자마자 "단체 줄넘기 아니야?"라는 말을 남긴 뒤 취침에 들어갔고, 다음날 정말 단체 줄넘기가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단체 미션에 실패에 아침을 획득하지 못한 멤버들. 그래도 전날 용돈을 획득한 이들은 편의점 음식으로 아침을 대신해 만족해했다.
이후 '어메이징 후라노 선물 선물 열렸네'(이하 어메이징 레이스) 미션이 시작됐고, 멤버들은 나영석 PD가 발표한 상품 목록을 듣고 열의에 불탔다. 이번에도 방 단위로 팀을 나눈 이들은 영화 이름을 맞춰 한국인 운전기사, 일본인 운전기사, 막내작가 운전기사가 있는 차량에 탑승했다.
가장 먼저 정답을 맞힌 강호동 안재현 팀이 한국인 운전기사, 그다음 정답을 맞힌 송민호 피오 팀이 일본인 운전기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답을 맞힌 이수근 은지원 팀이 막내작가 운전자가 있는 차량에 탑승했고, 이수근 은지원 팀의 경우 막내작가가 장롱면허라 운전을 못해 이수근이 대신 운전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이수근 은지원 팀이 가장 마지막에 도착했지만 미션 수행으로 인해 첫 번째 장소에서 강호동 안재현이 마지막으로 통과했고, 송민호와 피오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이동과 미션 둘 다에서 부동의 1위를 달렸다. 
이에 두 번째 장소에서도 송민호 피오, 이수근 은지원, 강호동 안재현 순으로 통과했고, 송민호 피오는 마지막 장소 미션에서 "코끼리 코를 10바퀴 돈 후 3초 안에 하이파이브를 해야 한다"는 말에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피오가 중심을 잡지 못하며 고전했고 그사이 이수근 은지원이 도착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래도 송민호 피오는 40바퀴만에 미션에 성공했고, 이어 이수근 은지원, 강호동 안재현 순으로 통과했다.
끝으로 선물 추첨이 시작됐고, 금손 은지원이 제작진이 공지했던 '제작비 폭망' 상품을 뽑아 다음화에서 공개될 상품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 nahee@osen.co.kr
[사진] '신서유기6'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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