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요코의 체력적 능력은 우리에게 하나의 옵션이 된다."
AC밀란은 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세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에A 11라운드 우디네세와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21점으로 4위 수성에 성공했다. 밀란은 앞선 2경기서도 극적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승부처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밀란은 우디네세를 경기 초반부터 몰아쳤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다행히도 후반 추가시간 로마뇰리의 극적인 결승골이 비디오 판독(VAR) 끝에 인정되면서 웃을 수 있었다.
밀란의 가투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많은 부상으로 고통을 겪었지만, 우디네세전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는 세트플레이에서 공격적이고 위협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도 우리의 퍼포먼스와 의지가 뛰어났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밀란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상황서 이과인마저 우디네세전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야만 했다. 가투소 감독은 "얼른 비글리아-칼라브리아-찰하노글루-보나벤투라를 되찾기를 원한다. 이과인은 경기 중 등이 휘청거렸다. 이전 부상 부위나 심각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카요코는 부상으로 빠진 비글리아를 대신해서 케시에와 함께 선발로 나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가투소 감독은 "바카요코와 케시에는 포백의 보호 역할을 잘 해냈다. 바카요코의 체력적 능력은 우리에게 하나의 옵션이 된다"고 칭찬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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