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퀴즈:리부트' 류덕환 "난 복 받은 사람..제2의 전원일기 느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05 14: 40

배우 류덕환이 '신의퀴즈: 리부트' 시리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류덕환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OCN 새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극본 강은선/ 연출 김종혁) 제작발표회에서 "원조이자 레전드이자 초천재인 한진우 박사 역을 다섯 시즌이나 맡은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영광이다. 처음엔 대본이 재밌어서 시작했고 제가 드라마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때 함께하게 됐는데 즐겁게 촬영했더니 더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운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류덕환은 "처음엔 제게 맞는 옷이라고 생각하고 한 게 아닌데 많은 분들이 이 캐릭터를 사랑해주시고 재밌어해주셔서 점점 맞아간 것 같다. 4년이 지난 지금 다시 찾아주시는 것 자체로 전 복받은 사람이고, 그래서 '리부트'라는 부제가 제겐 큰 숙제고 행복이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전 장수 프로그램이랑 잘 맞는 것 같다. 제게는 '신의 퀴즈' 시리즈가 '제2의 전원일기' 같은 느낌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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